2009년 4월 13일 월요일

강아지와 고양이

앞의 글에도 이야기 했듯이 필자는 연애에 매우 굶주려 있다.

사실 앞의 글을 썼던 이유중에 하나가
철벽녀 글을 다시 읽으면서
조금 망상을 했는데 재미있어서 필받아서 썼던 것이다.


포스팅을 올리고 난 뒤
필자의 망상은 계속 되었고
결국 또 글을 쓰게 되었다. <-어지간히 연애가 하고 싶은 모양이다.


앞의 글에서
'아직은 애 가지는거 흥미 없으니 꼬옥 껴안고 잘 강아지나 고양이가 필요해애애애애!!'

라고 썼는데
거기에 대한 망상의 결과물은 아래와 같다




자 그럼
철벽녀의 연애를 다시 보자.


잘흘리고 다니는 여자에 대해 나와있다

좀 잘흘리는 여자(나쁜뜻 아니오 여지를 팍팍 준다는뜻! 싸다는게 아니라!)

: 나 배우 누구 좋아하는데~
남자: 아 걔 **..걔 이번에 영화 찍었던데
잘흘리는 여자: 응 얼마전에 티비서 보니까 개봉했더라구~킹왕짱 재밌다던데~
남자: 아직 안봤어?
잘흘리는 여자: 웅..같이 볼 사람도 없구..ㅎㅎ
남자: 나랑 볼까?
여자: 아이 좋아 *^^*

...요런 여자가 강아지 같다는거다.
쮸쮸쮸쮸 하면 왕! 하며 꼬리 흔들며 따라오는. (비하하는 발언이 아니라 그렇게 귀엽다는거다!)
(정말 귀엽다!!)


여기에 덧붙여 철벽녀에 대한 예가 나와있는데

하지만 철벽녀는..
철녀: 나 배우 ** 좋아하는데
남자: 그래? 걔 이번에 영화찍던데
철녀: 응 개봉하면 다운 받아볼라구~
남자: 왜 영화관 가서 안보고?
철녀: 귀찮게..

여기에다가 귀찮게 대신에

예시녀 : 왜? 영화관 가면 같이 가주게?
남자 : 같이 뿐이냐, 서비스로 팝콘 정도는 사주지
예시녀 : 헤에. 왠일이야. 좋아 그럼 콜라는 내가 쏘지.


요런게 고양이 같단거다아아아아아아아!![망상하며 코피 쭈악쭈악] (나 변탠가봐)
요러면 남자는 아싸아아아아아 (남자가 아니라 '나'겠지만)
씨바 팝콘이 뭐냐, 표까지 내가 다 사준다 젠장
[대신 콜라는 좀 사라..요즘 영화보기 너무 비싸다..;;]



내 취향?
굳이 따지면 고양이 같은 쪽?
강아지 같은 쪽도 물론 좋다


저~위에 인용해놓은 '잘흘리는 여자'와 내가 약간 '변형 해놓은 철벽녀'가 딱
'강아지 같은 여자', '고양이 같은 여자'라 생각 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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