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4일 금요일

이글루스에 블로그를 열어 볼까...

생각중이다.


이오공감이 확실히 파급력이 장난이 아니니-ㅅ-...

2009년 4월 23일 목요일

으음. 그냥 잡설

으음.

왠지 밤늦게 블로그질 하면서 왠지 감상에 젖어 버렸다.


음...
외로워;ㅅ;...
[캬악]



뭔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상대가 없단건 슬픈일이다.

주변에 사람이 없단 이야기가 아니다.

나의 이야기를 관심 가지고 들어줄 사람.
나와 시간이 잘 맞는 사람[....한국친구들과 메신져로 수다좀 떨어 보려고 해도 당최 시간이 안맞는다]
그리고..얼굴보면서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피부와 피부가 맞닿을수 있는 사람.





유독 외로움을 많이타는 나는 사람에 매우 굶주려 있었다.
어릴때부터 주욱.

앵겨붙고 달라붙고 사람들품속에 들어가는걸 좋아했다.
물론 지금도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좋아하지만 안한다.
아니 못하겠다.
머리가 굵어져서
쪽팔려서 못하겠다.


근데 너무 하고싶다.
이럴때 여자친구가 고파진다.



나는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항상 부모님께 배웠다. 사람은 너무 믿어도, 너무 못믿어도 안된다고.
하지만 좋은걸 어떻해.
상처받고 배신당해도, 따뜻함이 좋은걸 어떻해.

불에 데였다고해서 추울때 불곁에 안갈순 없쟎아.
데일 위험 감수하고 불 곁에 가는거니까.






최근 너무나 나처럼 살지 못했다.
나는 역시 우랴우랴 하면서 여러사람들과 맞대면서 살아야 하는데...

군대 전역하고, 바뀌어야지 바뀌어야지 하던것들이, 제대로 바뀌긴 했다만
뭔가 큰것을 잊어 버린것 같다.

그렇다고 다시 돌아갈 수는 없지.
못돌아 갈거같다.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나의 혼자만의 부끄럼을 모두 감싸줄.
따뜻한 난로가 있었으면 좋겠다.



앵겨붙고 달라붙고
마음껏 애교부려도 멸시 하지 않는.
그러면서 나를 믿고 의지 해주는 그런 사람.



생각 해보니, 왠지 나는 누군가에게 믿음이 된 적이 없던것 같다.
언제나 내가 타인을 믿어왔다.

그만큼 내가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단 소리겠지..?















에잇. 결국 답은 하나쟎아.


열심히 살자
















2009년 4월 22일 수요일

물었다. 피임떡밥. 낙태떡밥. - 역시 이 모든건 교육탓

전 왜 이런 떡밥만 무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글 읽기전에 읽으시면 좋은 글
착각을 하고 있는데 말이야 'ㅅ'
아 답답다.....성교육아니 피임교육을 좀 제대로..--;;;
한국여자들은 남자한테 낙태하는 등의 피해 당했다고 징징대지 좀 말아라...




에에...
일단 세번째 글에 대해 제 사견을 좀 들자면
일단 오십보 백보입니다-_-

솔직히 니나 내나 똑같이 섹스 하고 싶어서 서로 몸을 탐한건데 누가 누구한테 뭐라고 나무라는겁니까-ㅅ-
박은놈도 잘못한거 맞고 박힌년도 잘못한거 맞습니다-ㅅ-
최소한 날짜계산이라도 정확히 하던가, 여자랑 데이트 하기전에 호주머니에 콘돔하나 챙겨가던가.
[날짜 계산 이야기는 위험한줄 뻔히 알면서 '괜찮겠지' 하는 여자분들을 위해 하는 말입니다]





첫번째 글에 대해서는.
정말 저 사실을 여성분들이 안다면, 함부로 몸을 내어주지 않을 것이고
남자분들이 안다면, 함부로 여자몸에 들어가지 않을겁니다.

매우 중요한 내용이고, 낙태는 정말정말 너무너무 위험한 일이란걸 알려주는 내용입니다.



두번째 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 모든 일이 모두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기 때문입니다-ㅅ-
솔직히 성교육 시간에 '낙태동영상' 하나만 보여줘도, 낙태율이 반 이상 줄어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ㅅ-
잔인하다는 이유로 중고생에게 보여주지 않는데, 그로 인해 발생되는 피해는 이만저만이 아니죠-ㅅ-

필자는 초등학생은 물론 유치원생부터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놈의 교육이 개차반이란 소리는 아무리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교육이 개판이라 일어나는 피해는 거의 범 국가적인 피해-ㅅ-






세번째 글은....
본문보다 리플이 환상적인데, 그런건 따져봤자 서로 피해망상을 자랑하는것 뿐이라서 관두는게 빠름.


나라가 안 도와주면 스스로 조심해야하는건 맞쟎아요-ㅅ-?
결혼할 상대도 아닌데 남자를 팍 믿고 몸을 내준 여자도 문제고,
책임도 못질거면서 마구 쑤셔댄 남자도 문제고.


성욕이어쩌고 문화니 뭐니 정책이 어쩌고
암만 이야기 해봤자 결론 안나는 문제니...-ㅅ-
게다가 원인이 틀렸어요-ㅅ-

원인은 '제대로 모르기때문'이예요.
서로를 정말 제대로 안다면 절대 함부로 할 수 없고,
행위에 대한 결과를 정확히 안다면 절대 몸을 굴리고 다니지 않을거예요.

모든건 '무지'에서 비롯된거라는거죠-ㅅ-
서로 싸우고 있는 내용은 둘다 진실이자, 둘다 서로 모르고 있다는 증거예요.








부디 싸우지 마시고,
남성분들은 데이트 갈때 모텔을 가건 안가건 꼭 콘돔은 지참하시고-ㅅ- [천원밖에 안함]
여성분들도 콘돔 챙기세요-ㅅ-
왠지 남자한테 콘돔 끼라는게 미안하시면, 데이트약속 잡히기전에 미리미리 약 복용 하시구요.
[그리고 콘돔끼라고 했는데 남자 표정이 개판이면 헤어지셔도 좋습니다-ㅅ-...남자인 제가 장담하죠-ㅅ-]





어린 학생들에게는....
솔직히 부모들이 콘돔 사줬으면 좋겠습니다-ㅅ-정 걱정되면
딸한테건, 아들한테건-ㅅ-

2009년 4월 19일 일요일

본격. 대학생 말려죽이기 정책 - 학자금

드디어 정부가 작정하고 나선거 같다.
아래는 링크
한 학기 남았는데...학자금 대출 전격 중단





우와.
사고방식 무진장 간단하다.

등록금이 비싸다 -> 대학생이 학자금 대출을 한다 -> 젊어서 빚을 지게된다 -> 그러므로 학자금을 끊자

-_-...
....
...
..
.



말이냐 방구냐.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이건 진짜 아니다.
필자가 예전에도 썼지만, 등록금 문제는 현재 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숙제다.
그런데, 등록금이 비싸서 빚을 지고 사는 대학생을 위해 나랏돈을 끊겠다고?!

......
당연히 사채를 쓰지 학업을 끊겠냐.







후..그래.
진정하고 다시 들어가보자.

교육과학기술부가 말하길, 돈을 못갚은 학생들이 신용불량자로 전락. 그런 학생이 많이 발생하는걸 막기위해 기준을 강화 했단다.
.........
........
......

...

.
차라리 국가 자금이 딸려서라고 이야기 해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이건 좀 이해하기 힘들다.

최소한, 4학년은 학기를 마무리 지어줘야 할거 아닌가.
이미 빌릴만큼 빌려서 졸업만 시켜주면 되는 학생이, 당장 졸업할 길이 막히면 어딜 찾아가겠는가





사채다 사채.


이런 간단한 생각조차 못한 교과부가 멍청하다고 생각되는 내가 이상한건가?

정 그런 정책을 펴고 싶었다면 신입생과 2학년을 중심으로 정책방향을 진행 해야 할 것이다.
굳이 기준을 강화 할 것 같으면
1학년 50
2학년 30
3학년 7
4학년 3
이 정도의 배분으로도 충분하다.
대출을 막는 것으로 신용불량을 해결하고 싶다면, 새로운 신용불량자를 막는게 우선인게 당연한거 아닌가?






사실 이 대출을 줄이는것도 최선책은 아니다.
최선책은 역시 대학을 줄이고, 대학졸업자 수를 줄여야 한다.

그리고 학비를 지불하는 방식을 학기기준이 아니라 '강의기준'으로 바꿔야 한다.
듣는 교과별로 학비를 내는 것이다.
그럼 소득이 낮으면 좀 천천히 공부하면서 천천히 졸업 할 수도 있는거고
소득도 높고 머리도 좋으면 빡시게 공부해서 코스모스졸업을 해도 좋지 않은가.






이놈의 정부는 자꾸 뭐든지 돈으로 해결 보려는 습성이 있는데,

지금은'돈'이 문제가 아니다.
좀더 근본적으로 해결을 해야 하는데

도저히 편을 들어주고 싶어도, 멍청한 저 행태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덮어놓고 가로막으면 물은 역류하는 법이다.
한치앞을 생각 할 줄 모르는건 대통령인가 아니면 그 아래의 정책수행자들인가.
아니면 국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