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주택가 거리탐방기(2) - 주택가

뉴질랜드 주택가 거리탐방기(1) <-보시려면 누질러 주세요




자자.
블로그 주소를 바꾸어서 하는 재 블로깅 입니다
뉴질랜드에서 한국 서버를 이용하는건 정말 힘든 일이군요.
[확실히 네이트온 보다 msn이 안정적입니다. 이곳은요.]
[한국은 네잇온이 더 낫지만요]



일단 오늘은 전형적인 뉴질랜드 주택가를 잘펴보겠습니다.
제가 둘러본곳은 오클랜드의 Henderson에 위치한 Pomaria RD. 근교입니다.
물론 지난번 포스팅의 Pomaria초등학교가 있는 길이란 의미죠.
[정확히 사진찍은 곳은 Pomaria로드의 안쪽의 골목길이지만, 골목이 포함된 메인 도로가 Pomaria로드이니 만큼 그냥 저렇게 표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골목으로 들어가기

골목에서 나오기

[자. 그럼 이 골목을 시작으로 주르르르륵 살펴 봅시다.]

골목길안으로 집들이 주르르륵 늘어 서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시티로 들어가면 골목은 죄다 상가이지만, 지금은 주택가 탐방이니까요 :D

West사이드는 전체적인 소득 수준이 중간쯤이라서 집들이 후지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고 적당한 편입니다.

[구름이 예뻐서 한컷 찍어 봤습니다]

[중간에 발길을 멈추게 한 집]

사진의 오른쪽 나무그늘아래 무언가가 있습니다?

오오 저거슨... 확대 해보겠습니다.

오리로군요!

생긴걸로 봐서는 야생오리입니다. 이 동네는 야생오리가 사람을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같이 살면 식량을 얻을 수 있단걸 알고있는듯해요.

[집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에 강이 있는 경우, 이렇게 다리가 놓여있더군요.]

꽤나 마음에 든 집이라서 특별히 찍어 올립니다. 집앞에 강이 흐르는게 전 좋더군요.

게다가 사진상으로는 잘려서 나왔지만, 다리 양 옆으로 나무가 거의 정글수준으로 나있더군요.

멋있었습니다.

[음? 저~기 멀리 왠 표지판이 보이는군요]

뭘까요? 철봉과 표지판이라...공원 같긴 한데..이런 곳에 공원이?

한국적인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아서 가까이 가보겠습니다.

Fairdene Reserve 라고 되어있군요. 지정된 관리용 공원인거 같습니다.

번역하기엔 제 수준엔 의미가 미묘하군요.

의역해보자면 지정된 fairdene공원. 정도의 의미랄까요

[제눈엔 이 곳의 정보는 제목보다는 오히려 아래쪽의 Parks. Living Experience에 나와있는거 같습니다;;]

[랄까..공원이 맞긴 하군요]

사실 굉장히 의외였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골목골목들어가서 온통 집들만 주르르르륵 늘어서있는 주택단지안에 갑자기 덩그러니 공원이 나타난 셈이라서

처음엔 설마 저게 정말 공원이라고는 생각 못했었다죠;

[넓이를 보여드리기 위해 표지판을 끼워넣고 찰칵]

[표지판을 기준으로 오른쪽으로만 돌았지만, 아까 위의 미끄럼틀 뒤로 쭉 들어가면 또 공간이 더 있었습니다.]

마을 구석 깊숙한 곳에 있는 공원 치고는 참 큽니다. 근데 이정도는 한국 아파트 단지안의 놀이터같은 정도라는겁니다 :D

도시 곳곳에 공원이고 온통 나무에...

하여간 한국 공원은 명함도 못내밀만큼 많고 큽니다

[그만큼 땅이 남아 돈다는 이야기 이기도 합니다만...뭐 아무래도 좋겠죠]

[아직까지도 정체를 밝히지 못한 정체불명의 놀이기구. 도대체 어디다 쓰는걸까요?]

[공원관리소 건물입니다. 랄까 살짝 둘러 봤는데 거의 살림집이라서 공원관리인이 여기 그냥 사는것처럼 보였습니다.]

(맞는지 아닌지는 잘 모름)

안그래도 제가 공원을 첫번째로 본날엔 부자지간 같은 사람이 둘이서 공원 잔디를 한참을 깎고 있긴 하더군요.

그것만 가지고 판단하기는 힘들긴 하지만...만약 정말 관리소에서 살면서 공원관리하면서 돈도 버는거라면 꽤나 할만 하긴 해 보입니다.

자. 이제 공원도 봤습니다. 근데, 공원 옆에 또 샛길이 있네요 :D

참새가 그냥 지나칠 수 있을리가 없죠.

다음 블로깅에서는

뉴질랜드 주택가 거리탐방기 - 고등학교 편이 올라오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안녕히~